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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회의 엄마표 영어! 다양한 영어표현과 영어독서 정보 알려드립니다.

[렛츠고 리딩] 영어 공부에 싫증을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②지금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 방법은?

  • 작성자

    순수교육
  • 조회수

    1057






②지금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 방법은?


'목표 설정’에 이어,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해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영어에 싫증을 느낀다면,
영어를 주입식으로 교육하고 있는 건 아닌지를 살펴보십시오.

현재 아이가 영어를 공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묘한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바로 영어 울렁증입니다.

수많은 영어 단어들을 외우고, 문장을 분석해 해석해보고,
다양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높은 점수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외국인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입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낯선 언어를 듣는 순간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분명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왜 입 밖으로 문장이 튀어나오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영어를 잘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로 독해를 중심으로 영어를 대해왔습니다.
교과서들을 보면 ‘듣고-말하고-읽고-쓰고’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결국 대학수능시험의 과정은 문제풀기
즉, 독해에 집중되어 있기에 ‘읽기’를 위한 암기와 문제에만 치중된 채,
영어가 ‘언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원래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외국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회화의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일제강점기 때부터 ‘독해’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방식은 여전히 우리의 교육 속에 잔재하고 있지요.







어쩌면 우리 아이에게 영어란, 무거운 ‘압박’으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연구에 따르면,

언어를 배우는 순서인
‘듣고-말하고-읽고-쓰고’의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면,
공부를 하는 데에 약 80배의 노력을 더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도 비효율적이죠.


그만큼 이 단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힘든 학습은 흥미를 잃게 되고,
당연히 영어에 대한 권태가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부모의 강압이 이어지면 결국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렇다면 영어를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영어는 ‘언어’로 소통의 체계입니다.

소통을 중심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실용영어 학습이 훨씬 좋습니다.

마치 한국어를 처음 습득하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에는 듣는 것만 합니다.
그러다 따라서 말을 하기 시작하고 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의 순서를 거쳐 갑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단계를 거쳐 가야 합니다.

오감을 통해 습득된 영어는 후에
어휘 실력과 독해 능력, 읽기 속도 향상으로 저절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단계를 거쳐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어 습득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심리적인 부담을 덜면서 영어에 재미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영어 독서입니다.

영어 동화책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림은 아이의 시선을 잡아끌고, 이야기집중을 유도합니다.
책을 보며 아이는 재미와 성취를 느끼게 됩니다.

동화책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은 우리가 주입식으로 해왔던 영어 공부와는 다릅니다.
영어만을 위한 영어공부를 넘어서서 이는 융합교으로 넓어집니다.


아이는 영어 습득뿐만 아니라 ‘독서 활동’을 통해
글의 맥락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도 기르게 됩니다.

더불어, 책에 있는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배경지식이 넓어집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들을 표현해내고 싶어 하기에 단순한 공부로 끝나지 않습니다.
상상력을 넓히는 지평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외국 아이들이 보는 오리지널 영어동화책
외국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문장들 안에는 외국에서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는
관용적 표현단어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는 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우선 만들어주십시오.

그 후, 동기부여를 꾸준히 해 주세요.


영어에 대한 즐거움이 심어지면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럼, 아이는 곧 이렇게 말하겠지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외국인이랑 대화할 거예요!”

“영어로 말하는 건 정말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영어 공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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